
배우 김광규가 예능 프로그램 MC로 나선다.
13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김광규는 다음 달 추석 연휴에 맞춰 방송 예정인 MBC 파일럿 프로그램 '헬로 이방인'(연출 유호철, 가제)에서 MC를 맡아 외국인 출연자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헬로 이방인'은 한국에 살고 있는 남녀 외국인 출연자들이 추석을 맞아 게스트 하우스에 모여 함께 시간을 보내며 정을 쌓아가는 모습을 그리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추석을 맞아 한국에서 오래 살고 있지만 명절이면 더 외로운 사람들이 함께 명절 기분을 만끽하는 이야기로 꾸며진다.
현재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독거 총각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공개하며 공감을 얻고 있는 김광규는 이를 통해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 단독 MC를 맡게 됐다.
김광규는 유일한 한국인 출연자이자 이들과의 외로움을 공유하는 게스트 하우스 주인장 역할을 맡아 자연스럽게 이들과 어우러지는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한편 '헬로 이방인'은 다음 달 추석 연휴 기간 중 방송될 예정이다. 정감가는 MC 김광규와 이방인들이 어우러진 공감 가는 예능으로 정규 편성을 꿰찰 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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