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안소미가 한글날을 맞아 '한글송'을 커버한 동영상을 공개했다.
안소미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가수 하리가 부른 '한글송' 커버 동영상을 선보였다. 안소미는 "한글날입니다. 한글을 사랑합시다"란 인사말과 함께 커버송을 선보였다. 특히 'ㄱㄴㄷㄹㅁ' 후렴구에 맞춰 몸을 흔드는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안소미가 커버한 '한글송'은 '귀요미송' 만큼 인기를 얻고 있는 곡이다. 해외 언론에서는 "한글에 대한 소개를 담은 곡"이라며 "케이팝과 한국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이 노래는 한번쯤 꼭 들어봐야 된다"고 소개했다.
'한글송' 작사 작곡은 '귀요미송' 작곡가 단디가 맡았다. 단디는 "ABCDEFG '알파벳송'은 있는데 왜 ㄱㄴㄷㄹㅁㅂㅅ '한글송'은 없을까란 생각에 '한글송'을 고안했다"며 "'알파벳송'에 대응할 만한 대한민국 대표곡을 제작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한글송'은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쉬운 멜로디에 한글날과 한글의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자음 14개를 이용한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여기에 하리의 목소리가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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