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프로농구 선수 서장훈과 웹툰 작가 강풀이 '짝' 연출자 남규홍 PD의 새 파일럿 교양 프로그램 '일대일'에서 대면했다.
3일 방송가에 따르면 서장훈과 강풀은 최근 모처에서 2주 전 '일대일-무릎과 무릎 사이'(이하 '일대일') 녹화를 마쳤다. 한 관계자는 "프로그램이 나와 봐야 알겠지만, 녹화 분위기는 좋았다"며 "즐겁게 마무리됐다"고 귀띔했다.
'일대일'은 SBS 리얼리티 프로그램 '짝'을 기획한 남규홍 PD의 새 교양 프로그램으로 관심을 모았다. '일대일'은 출연자 2명이 한 가지 주제를 갖고 눈높이를 맞춰서 대화를 나눈다는 콘셉트의 프로그램. 두 출연자는 MC와 게스트의 관계가 아닌 출연자 대 출연자의 관계로 대면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는다는 흐름을 가지고 있다.
서장훈은 우리나라를 대표했던 농구선수로 2013년 3월 은퇴한 이후 MBC '사남일녀'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독특한 입담을 과시하며 시선을 모았다. 또한 강풀은 '순정만화', '이웃사람', '26년', '그대를 사랑합니다', '아파트' 등 영화로도 제작돼 많은 사랑을 받았던 웹툰의 원작자다.
공통점이 전혀 없는 강풀과 서장훈이 '일대일'을 통해 대면해 어떤 얘기를 나눴을지 주목된다.
'일대일'은 '달콤한 나의 도시' 후속으로 오는 12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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