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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이주현, 금단비에 "열흘 뒤 결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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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영 인턴기자
/사진=MBC '압구정 백야' 방송 캡처<br><br>
/사진=MBC '압구정 백야' 방송 캡처<br><br>


'압구정 백야' 이주현이 금단비와의 결혼 날짜를 정했다.


1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최준배)에서는 육선중(이주현 분)이 김효경(금단비 분)에 결혼 날짜를 구체적으로 얘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육선중은 금단비를 찾아가 "결혼 준비 한 열흘이면 되나? 드레스까지? 3월 14일 토요일이던데 그날 어떠냐?"고 물었다. 이어 그는 "결혼식 날까지 내가 2층에서 지내겠다"고 말했다.


금단비는 놀란 눈을 하며 "쫓겨났느냐"고 물었다. 육선중은 "아니다. 그래도 이렇게 해야 안심된다"고 말했다.


그는 금단비를 안으며 "효경 씨 진심으로, 온 마음으로 사랑한다"며 그의 마음을 다시 한 번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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