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산악 전문 채널 마운틴TV가 '山, 詩 그리고 음악사이' 시낭송회를 오는 28일 개최한다. 국립공원관리공단, 대한산악연맹이 후원하고 삼천리자전거, 노스페이스, 코베아, 동아제약 그리고 OKF가 협찬하는 본 행사는 유명산악인들과 시낭송가, 음악가들이 참석하여 산 관련 문화 홍보에 앞장서게 된다.
한국은 지난 2006년부터 등산의 인기가 급증하면서 그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그러나 등산객이 갑자기 증가하면서 올바르지 못한 산행 문화가 사회문제로 조명되고 있다. 등산을 즐기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음주, 취사 등 타인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들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마운틴TV와 더불어 국립공원관리공단, 대한산악연맹 등 주요기관들은 올바른 산 관련 문화를 알리고자 힘쓰고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산시낭송회도 같은 취지이다. 산과 함께 울고 웃던 산악인들의 심정과 산의 아름다움을 시로 표현해 진정 산을 사랑하는 가치를 알리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본 시낭송회에는 유명 시낭송가 공혜경 씨와 성우 김세원 씨, ‘비목’의 작시자이자 국악인 한명희씨가 무대에 올라 공연장을 풍성하게 채운다. 뿐만 아니라 직접 산을 오르며 시를 쓰는 권경업, 김기섭 산악시인과 그리운 금강산 작곡자인 최영섭 씨가 유명 산 시인 ‘그 어느 날’에 곡을 붙여 이 자리에서 초연된다. 이는 서울종합예술학교의 하만택 교수가 부르고 최은진 교수가 반주를 한다.
국내 유일 산 전문채널로 올바른 산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는 마운틴TV는 본 행사를 개최함으로 산악계를 비롯해 일반 등산객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행사를 후원한 대한산악연맹의 이인정 회장은 "산악문화 발전을 위한 역사적인 발걸음"이라고 후원소감을 밝혔다.
'山, 詩 그리고 음악사이' 시낭송회는 오는 28일 저녁 7시에 서울 청담동 킹콩빌딩 3층 설악홀에서 진행된다. 산과 시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누구든 관람 가능하다. 행사 관련 자세한 정보는 마운틴TV 공식홈페이지 (www.mountaintv.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5월에 TV에서 프로그램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마운틴TV는 SK Btv(ch 261), LG U+ tv(ch 69), olleh KT(ch 117) 에서 볼 수 있다. 전국 지역케이블 채널번호는 마운틴TV 홈페이지(www.Mountaintv.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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