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46)의 불륜 스캔들과 관련한 공판이 새 국면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아내와 불륜을 저질렀다며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을 고소한 조모씨는 현재 자신의 아내와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조씨가 강용석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은 지난 14일 서울가정법원으로 이송됐다.
조모씨는 지난 1월 강용석이 자신의 아내 A씨와 불륜을 일으켜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한 손해배상금 1억원을 지급하라'고 주장하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 소송은 이후 조씨가 지난 4월27일 소 취하서를 제출해 사건이 일단락되는 듯했지만 아직 소 취하의 효력이 발생하지 않으면서 공판은 오는 29일로 연기됐다 다시 오는 6월10일로 미뤄졌다.
하지만 이번 사건이 서울가정법원으로 이송되면서 강용석의 불륜 스캔들 역시 새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변론기일로 예정된 6월10일도 다른 날짜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용석이 유명 블로거인 A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루머는 증권가 정보지(찌라시) 등을 통해 유포됐고, 강용석은 지난해 11월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이를 부인하며 "마흔 여섯 살에 스캔들의 주인공이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번 사건에 대해 강용석은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과거 돌았던 찌라시를 근거로 낸 소송일 뿐 아무 근거도 내용도 없다"고 스캔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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