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XID의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앞둔 하니가 망가진 모습이 많이 나올 것 같다며 "엄마에게 연락 올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니는 9일 오후 서울 여의도CGV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EXID의 쇼타임'(연출 윤미진)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EXID의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EXID의 쇼타임'이 이날 오후 6시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하니는 "(찍어놓고도 이래도 되나 싶은 부분이) 오늘 공개될 것 같다"고 웃음지었다.
하니는 "성격 때문이 아니라 얼굴이, 조금 구겨졌다 싶을 정도로 나온다"며 "저희도 솔직히 좀 그렇다"고 수줍게 웃었다.
그는 "저희 엄마가 매번 '그래도 하니야, 걸그룹인데 조금 자중했으면 좋겠다'고 하시는데 오늘 연락이 올 것 같은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하니는 또 "사실 낯을 많이 가린다. 그래서 다른 프로그램 할 때는 순해진다. 귀여워지는 것 같고 애교도 생기는 것 같다"며 "이제 멤버들이랑 있을 때는 조금 더 와일드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제가 출연한 방송과는 아예 다른 모습이 나올 것 같다. 그 부분도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EXID의 쇼타임'은 데뷔 3년차를 맞이한 5인조 걸그룹 EXID(솔지, LE, 하니, 혜린, 정화)의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 역주행 신화의 주인공인 EXID는 엑소, 비스트, 에이핑크, 씨스타로 이어진 '쇼타임' 시리즈의 5번째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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