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여배우 리빙빙이 판빙빙과의 불화설을 언급했다.
지난 1일 중국 언론매체 시나위러는 리빙빙이 판빙빙과의 불화설에 대해 "전부 루머"라고 일축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패션지 보그차이나가 창간 10주년을 맞아 공개한 표지화보가 루머의 도화선이 됐다. 10주년 특별판에는 판빙빙, 탕웨이, 장쯔이, 자오웨이 등 중국 톱 여배우 10명이 표지 모델로 총출동했다.
표지 화보는 두 종류로, 자오웨이, 류자링(유가령), 리우웬, 판빙빙, 탕웨이가 한 조를 이뤘고 리빙빙, 장쯔이, 저우쉰, 두펑, 리위춘이 다른 조에서 함께 촬영했다.
이에 일부 중국 언론들은 판빙빙과 리빙빙, 탕웨이와 장쯔이, 자오웨이와 장쯔이의 불화로 여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이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리빙빙은 판빙빙과의 불화설에 "전부 루머다. 근거 없는 말은 하지마라"며 "(촬영 자리배치가)사실 그렇게 심각하지 않다"고 답했다.
그는 "많은 사람이 함께 촬영을 하면 그만큼 시간이 오래 걸린다. 촬영할 때 시차 때문에 개인촬영을 일찍 했다. 일찍 촬영을 마치면 빨리 끝날 줄 알았는데 다른 배우들이 끝날 때 까지 기다렸다가 단체 촬영을 해야 했다"며 "단체 촬영 하러 왔을 때 다른 배우들이 이미 자리를 잡은 상황 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리빙빙은 영화 ‘레지던트 이블 5 : 최후의 심판' ‘트랜스포머4’ ‘종규복마 : 설요마령’ 등에 출연한 중국 대표 여배우다. 판빙빙은 지난 30일 중국에서 개봉한 중국영화 '왕조의 여인 양귀비'에서 여주인공 양귀비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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