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사나이2' 돈스파이크가 괴력의 공병으로 재능을 발휘하는 한편 송판 16장 격파에 성공하며 새로운 격파왕에 등극, 기대하지 않았던 맹활약을 펼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2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 시즌2'(이하 '진짜 사나이')에서는 2공병여단 강철대대에 새롭게 입소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임원희 김영철 정겨운 샘오취리 이규한 슬리피 돈스파이크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B1A4 바로가 함께 했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태권도 훈련을 받았다. 그러던 중 멤버들은 차례로 격파에 도전하게 됐다. 1977년 단증을 획득했다는 임원희는 격파에 실패했고 겁없는 흰 띠 줄리엔강이 5장 격파에 성공하는 등 각양각색 멤버들의 모습이 눈길을 모았다.
이 가운데 홀연히 10장 격파에 도전한 이가 바로 돈 스파이크. 몸무게 120kg의 거대 병사로 유격 훈련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했던 돈 스파이크는 이날 괴력을 선보이며 준비된 공병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175kg에 달하는 무게를 단 네 명이 지탱해야 하는 다리 건설 과정에서 묵묵히 모든 무게를 감당해 내 지켜보던 이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이규한마저 제 정신을 차리지 못할 만큼 힘겨운 교량 건설 과정 속에서 심지어 돈 스파이크는 "저는 괜찮았습니다"라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맏형 임원희도 돈 스파이크의 활약에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 제 적성을 찾았다고 인정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주위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격파에 나선 돈 스파이크는 단 한 번에 송판 10장을 격파했고, 무려 16장 격파에 도전했다. 먼저 나선 줄리엔 강이 실패했지만, 돈 스파이크는 16장 격파에도 가볍게 성공했다.
격파 경험이 전무하다고 밝혀 더욱 주위를 놀라게 한 돈 스파이크는 "솔직히 말해서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돈 스파이크는 "120kg이 누르니까"라고 너스레를 떨며 "중력의 법칙" "격파는 과학"이라고 겸손한 모습으로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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