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봄이가 밤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이상행동을 보이는 이유가 새 가족의 등장으로 인한 두려움인 것으로 밝혀졌다.
11일 오전 SBS'TV 동물농장'에서는 모두가 잠든 밤에 홀로 일어나 온 가족을 깨우는 개 봄이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동물치료센터의 수의사는 보미의 이상행동에 대해 "보미가 보이는 땅을 긁고, 잠을 이루지 못하는 행동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보이는 행동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의사는 "최근 태어난 주인 아주머니의 손녀가 태어나 관심이 아기에게로 옮겨지면서 자신이 버려질 수 도 있다는 걱정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행동"이라고 말했다.
주인 아주머니는 걱정과 스트레스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봄이를 위해 아로마 치료와 함께 새 가족인 손녀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 가족나들이를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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