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쥐고 소림사'에서 김병만이 소림사의 전통 훈련인 윗몸 일으키기로 다시 한 번 넘사벽 실력을 과시했다.
4일 SBS에 따르면 오는 7일 오후 6시10분 방송되는 SBS '주먹쥐고 소림사'에서는 윗몸 일으키기 훈련에 도전한 출연진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영화 '취권'에서 성룡이 거꾸로 매달려 윗몸일으키기로 물을 떠 옮기며 수련하는 장면은 실제 소림사에서도 전통이 깊은 훈련 중 하나이다. 일상생활에서도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은 소림사 무승들이 처음에는 빨래 대를 이용해 수련을 한 것이 이 훈련의 시초라고 전해진다.
성룡의 조언에 따라 체중감량을 한 김병만은 정확한 자세로 물 한 방울 흘리지 않으며 순식간에 양동이를 채우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줬다.
심지어 '취권' 속 성룡이 한 동작보다 한층 어려운 업그레이드된 자세를 거뜬하게 선보이며 지켜보는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몸무게가 0.1톤이 넘는 육중완은 거꾸로 매달리는 것부터 난관에 부딪쳐, 소림사 사형 4명이 그를 돕기 위해 총동원되었다. 이 과정에서 '육중완 들어올리기'라는 뜻밖의 새로운 소림훈련이 탄생됐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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