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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대부' 송해, MAXIM 표지 장식..생애 첫 화보

발행:
이지현 기자
송해/사진제공=맥심
송해/사진제공=맥심


'연예계 대부' 송해가 남성지 맥심(MAXIM) 표지를 장식했다.


24일 맥심 측은 아흔을 바라보는 방송 61년차 송해가 맥심과 함께 생애 최초의 표지 화보를 촬영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송해의 화보 촬영은 이미 '송해의 생해 첫 화보 촬영'이란 이슈로 눈길을 끈 바 있다. 특히 25~34세의 젊은 남성을 주 타깃으로 하는 남성지라 더욱 이색적이다.


맥심 측은 "그동안 많은 남성 스타들이 등장해 뒷표지를 장식해왔지만, 송해는 그 중 단연 최고령"이라며 "한동안 이 기록은 깨질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89세에서 90세로 넘어가는 시기,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는 송해는 4시간 이상 진행되는 화보 촬영 동안 지친 기색 없이 즐겁게 촬영을 마쳤다는 후문이다.


이날 송해의 스타일링과 촬영 진행을 관계자는 "영화 '대부'의 말론 브란도를 연상시키는 룩으로 연예계의 대부 송해의 카리스마와 묵직함을 표현하려 했다"고 전했다. 송해는 표지 화보에서 페이즐리 문양의 턱시도 재킷에, 블랙 보타이로 포인트를 더해 눈길을 끈다.


화보 촬영 후 맥심과의 인터뷰를 진행한 송해는 한국 전쟁 당시 힘들었던 군대 이야기, 부대에서 휴전 전보를 친 이야기 등을 하다가 당시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송해의 화보와 인터뷰는 맥심 2015년 12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화보 촬영 현장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나를 돌아봐'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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