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뉴스룸' 맷 데이먼 "제이슨 본, 007 본드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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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희 인턴기자
/사진= 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사진= 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할리우드 배우 맷 데이먼이 JTBC '뉴스룸'에 출연했다.


맷 데이먼은 14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 대중문화 초대석에 출연해 앵커 손석희와 이야기를 나눴다.


'제이슨 본'은 맷 데이먼이 2007년에 개봉한 '본 얼티메이텀'이후 9년 만에 제임스 본 역할로 돌아온 영화다.


손석희는 맷 데이먼에게 "제이슨 본과 제임스 본드가 이름이 비슷해서인지 비슷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맷 데이먼은 "제임스 본드와는 무관하다. 이건 정서가 완전히 다른 영화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여성 혐오적인데다 마티니를 단숨에 들이켜고 사람을 죽이면서도 농담을 내뱉는 본드는 본과는 아주 대조적인 인물"이라며 "본은 우리가 제작한 네 편의 시리즈 전체를 통해서 일관되게 회의적일 뿐 아니라 말할 수 없이 고뇌에 차있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손석희는 "본 시리즈의 명장면을 꼽아보자면 좁은 공간에서의 격투신이 생각난다"며 "격투를 직접 하는 거냐"고 질문했다.


맷 데이먼은 "할 수 있는 거라면 직접 한다"며 "사실 영화 속 격투 장면은 춤추는 장면과도 같다. 상대하는 두 연기자가 반드시 각자의 위치를 정확히 지켜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손석희는 "영화가 에드워드 스노든 사건 이후의 상황을 다뤘다고 들었다"며 "그와 관련된 논란이 영화에 들어있느냐"고 물었다. 에드워드 스노든은 2013년 가디언지를 통해 미국내 통화 감찰 기록과 프리즘 감시 프로그램 등 NSA의 다양한 기밀 문서를 공개해 주목을 받았었다.


이에 맷 데이먼은 "물론 그 실제 인물에 관한 이야기는 아니다. 우리는 영화 속에서 그 답을 제시하려는 시도는 하지 않았지만 이 영화의 중요한 주제에 속하긴 한다"고 답했다.


맷 데이먼은 지난 6일 영화 '제이슨 본' 홍보차 내한, 7일 손석희 앵커를 만나 인터뷰를 녹화했다.


한편, 폴 그린그래스 감독이 연출한 '제이슨 본'은 존재 자체가 완벽한 무기인 제이슨 본(맷 데이먼 분)이 자취를 감췄다 돌아오면서 펼쳐지는 얘기다. '제이슨 본'은 오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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