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밥남' 아이오아이, 폐암말기 환자 반려견 임시보호

발행:
윤성열 기자
/사진제공=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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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그룹 아이오아이가 폐암 말기 환자의 반려견을 임시로 보호하게 됐다.


11일 채널A에 따르면 오는 12일 방송되는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서는 아이오아이가 새로운 강아지들을 만나 두 번째 '임시보호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장면이 전파를 탄다.


첫 번째 가족이자 유기견이었던 밀크, 버블, 티티에 이어 두 번째 의뢰인을 만나게 된 아이오아이 멤버들은 만남의 장소로 향하는 차 안에서 "(새로 만나게 될 강아지도) 유기견일까", "기분이 묘하다"며 호기심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후 의뢰인을 만난 아이오아이는 의뢰인이 폐암 4기 선고를 받아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시한부임을 알고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한 채 눈물을 글썽였다.


'개밥 주는 남자'에 출연한 배우 김승수의 유기견 입양 방송을 보고 방송국에 자신의 사연을 보내게 됐다는 의뢰인은 "세상을 떠나기 전 반려견들의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는 것이 마지막 소원"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오는 12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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