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가 자신이 DJ를 맡은 라디오 프로그램에 배우 박신혜를 첫 게스트로 섭외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홍기는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열린 KBS 라디오 쿨FM(서울·경기 89.1Mhz) '이홍기의 키스 더 라디오' 기자간담회에서 첫 게스트 박신혜 섭외에 대해 "신혜와 친하다. 그래서 신혜한테 '나 보러 와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홍기는 "부탁을 했더니 신혜가 '언제 가야되냐'면서 첫 방송이 언제냐고 물어봤다. 그래서 17일이라고 했더니 첫 라디오 하는 날 와주겠다고 했다"며 "고마웠다. 제 느낌상 신혜가 드라마 할 때 제가 밥차를 선물한 적이 있는데, 그것에 대한 보답이 아닐까 싶다"고 밝혔다.
이어 "미리 잘 해 두길 잘 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키스 더 라디오'는 지난 2004년부터 매일(월~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 간판 심야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데니안(god), 슈퍼주니어 멤버들(이특, 은혁, 성민, 려욱)이 DJ를 맡아 왔다.
이홍기는 17일 방송부터 '키스 더 라디오' DJ로 청취자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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