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애 김정근 부부, 해외 엉터리 한국어 바로잡기 함께 한다

발행:
이경호 기자
김정근, 이지애 부부/사진제공=서경덕 성신여대 교수팀
김정근, 이지애 부부/사진제공=서경덕 성신여대 교수팀


방송인 이지애, 김정근 부부가 엉터리 한국어 바로 잡기에 나섰다.


29일 오전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팀에 따르면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과 공동으로 '세계 곳곳 엉터리 한국어를 찾습니다'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해외에서 잘못 번역된 한국어 표현을 바로잡고자 시작됐으며, 세계 곳곳의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습자들이 자신의 한국어 실력을 발휘하도록 동기부여를 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의 홍보대사를 맡은 이지애, 김정근 부부는 "해외여행을 다닐 때 마다 이런 잘못된 한국어 표현을 보면 늘 안타까웠는데 세종학당재단과 함께 고쳐나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참여 방법은 전 세계 유명 관광지의 잘못된 한국어 안내판 등을 사진으로 찍어 세종학당재단 누리집에 등록하면 된다. 그 후 서경덕 교수팀이 해당기관에 시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김정근, 이지애 부부/사진제공=서경덕 성신여대 교수팀


참여 기간은 29일부터 오는 10월 9일 한글날까지 진행되며 세종학당 학습자 및 일반시민, 외국인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가 종료된 후에는 응모자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시상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세종학당재단 이사인 서 교수는 "전 세계 세종학당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습자들에게 좀 더 재미있고 의미있는 한국어 교수법을 고민하다가 이번 '참여형 이벤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온유, 정규 2집 앨범으로 솔로 컴백
차은우 '언제나 눈부신 비주얼'
새롭게 시작하는 JTBC 금요시리즈 '착한사나이'
'84 제곱미터' 기대하세요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박나래만 불참했다..김준호♥김지민 결혼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KBO 올스타 휴식기... 키움, 감독-단장 동반 경질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