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진은 누구? 8년 전, 대마 적발된 베테랑 연극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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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선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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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의 대마초 흡연 혐의로 연예계가 떠들썩한 가운데 배우 정재진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 관심이 쏠렸다.


12일 경기 북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 관계자에 따르면 정재진은 지난해 12월 중순과 말에 지인으로부터 대마초를 공급받고 흡연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상태다.


정재진은 1990년 영화 '마유미'로 데뷔, 이후 다수의 연극으로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연극 '어느 무정부주의자의 사고사', '쥬라기의 사람들', '레퀴엠', '스페인 연극'의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만났다.


이후 드라마 '헬로! 애기씨', '우리들의 해피엔딩', '유리의 성', '망설이지마', '몬스터' 등에 출연해 입지를 다졌다. 또한 그는 드라마 뿐만 아니라 영화 '바람난 가족', '오! 브라더스', '말죽거리 잔혹사', '웰컴 투 동막골', '박수칠 때 떠나라',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 '오직 그대만', '형' 등 2016년까지 쉬지 않고 크고 작은 역할로 등장하며 작품 활동에 임했다. 2016년에는 '아주 오래된 영화관'이라는 초 단편 영화의 주연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1999년에 서울시공연장협의회 회장을 맡았으며, 극단 대학로극장 대표를 맡기도 했다.


정재진의 대마초 흡연 혐의가 더욱 충격적인 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는 앞서 지난 2009년 6월 12일 오전 10시 30분께 서울 노원구 상계동 모 처에서 박 모씨 10 여 명과 대마를 피우다 경찰에 적발, 2009년 6월 23일 마약류 관리법위반혐의(대마)로 경찰에 구속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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