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지민이 드디어 '개그 콘서트'에 복귀한다.
25일 방송가에 따르면 김지민은 오는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KBS 2TV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 콘서트' 녹화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지민은 이번 녹화를 통해 인기 코너 '봉숭아 학당'에 합류할 계획이다. 김지민의 복귀는 지난 2015년 1월 종영한 코너 '쉰 밀회' 이후 2년 6개월여 만이다. 지난달 말 '개그 콘서트' 컴백 소식이 알려졌지만 지난 1일 갑작스러운 부친상으로 인해 일정을 미뤄왔다.
앞서 김대희, 강유미, 안상태, 신봉선, 박휘순, 박성광 등 스타 개그맨들이 잇달아 '개그 콘서트'에 컴백한 가운데 김지민까지 투입됨에 따라 최근 침체 된 '개그 콘서트'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지민은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개그콘서트'에 출연해 미녀 개그우먼으로 얼굴을 알렸다. '뿜엔터테인먼트', '거지의 품격', '쉰 밀회'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김지민의 출연 분은 오는 30일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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