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최강 배달꾼' 연출자 전우성PD가 "'젊음'의 힘을 담은 드라마다"라고 말했다.
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 2TV 금토 드라마 '최강 배달꾼'(연출 전우성)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전우성PD, 배우 고경표, 채수빈, 김선호, 고원희 등이 참석했다.
전우성PD는 이 자리에서 "'최강 배달꾼'은 현실의 힘든 마음을 '배달'을 돌파구 삼아 표현한 것은 아니다"라며 운을 뗐다.
전PD는 "내 생각엔 '젊음'이 그런 것 같다. 아무리 힘들어도 친구들과 수다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신나지 않느냐"면서 "청춘들의 투닥거리는 좌충우돌 생활을 그리지만 그들의 속내를 다루는 부분에서는 진지하다"고 설명했다.
전우성PD는 이어 "현실에 짓눌린 청춘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만 젊음의 힘을 보여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강 배달꾼'은 짜장면 배달부인 주인공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흙수저의 사랑과 성공을 그리는 드라마로 오는 4일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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