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가 드라마 시청률도 뛰어넘었다.
18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의 2049 시청률은 2부는 수도권 가구 기준 11.1%를 기록했다.(이하 동일 기준) 1부와 평균을 내면 9.2%의 시청률이다.
이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9월 셋째 주 한 주간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다. JTBC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과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은 나란히 5.4%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드라마 시청률보다도 높은 수치다.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9.1%), KBS 2TV 일일드라마 '이름없는여자'(5.2%),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4.3%)을 모두 제쳤다.
SBS 측은 "'미운 우리 새끼'의 뒤를 이은 SBS 프로그램들의 2049 시청률 상위권 포진이 눈길을 끈다"며 "'언니는 살아있다'가 8.9%,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가 5.8%,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이 5.4%, '그것이 알고싶다'가 5.1%, '조작'이 4.9%로 9월 셋째 주 2049 시청률 10위권 안에 SBS 프로그램이 6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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