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금토 드라마 '고백부부'가 대학생활의 꽃인 '대동제'를 연다.
'고백부부'(연출 하병훈, 작가 권혜주, 제작 고백부부 문전사, ㈜콘텐츠 지음, KBSN) 측은 1999년도로 돌아가 대학 축제를 즐기는 장나라(마진주 역)와 손호준(최반도 역)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장나라와 장기용(정남길 역) 사이에 묘한 기류가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은 사학과 선후배로 주점을 운영하고 있는 상황이다.
장기용이 음식을 집으려는 장나라의 손을 덥석 움켜쥐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또 장나라는 장기용에게 직접 음식을 먹여주려 해 이들의 핑크빛 기류에 청신호가 켜질지 주목된다.
손호준은 허정민(안재우 역), 이이경(고독재 역)과 샛노란 단무지 과복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허정민과 이이경은 교감하는 것 마냥 손가락 두 개를 꼭 맞대고 있고 손호준은 정 가운데에서 양팔을 활짝 펴 만세 포즈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첫사랑 고보결(민서영 역)과 다정하게 게임을 하며 축제를 즐기는 손호준의 모습 또한 포착됐다. 다트 게임부터 뿅망치 게임까지 함께하는 두 사람의 입가에 웃음이 떠나지 않고 있다. 과연 손호준이 첫사랑과 로맨스에 성공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진주, 반도가 38살의 눈으로 보는 축제의 현장과 실제 20살에 즐겼던 축제를 비교해 보는 것도 꿀잼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이번 축제가 앞으로 진주, 반도가 써 내려갈 로맨스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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