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정용화가 한국 스타로 유일하게 중국 공익 캠페인에 참가한다.
27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용화는 지난 25일부터 중국 청력의학 발전 기금회가 주관하는 공익 캠페인 '애락융영청계획-새로운 소리를 그리다'(爱乐融聆听计划-绘出新声)에 참가한다.
청력장애아동의 교육 및 보청기 비용 지원을 위해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에서 정용화는 의상 리워드 참가자로 선정됐다. 일정 금액을 기부한 캠페인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직접 디자인한 의상을 증정한다.
정용화는 이번 캠페인에서 유일한 한국 아티스트로 참가해 국경을 넘나드는 자선 활동을 펼친다. 정용화 외에 일본의 모델 겸 배우 미즈하라 키코, 카자흐스탄 출신 가수 디마쉬, 중화권에서 활동하는 유명 배우 서해교와 묘묘, 가수 겸 배우 풍건우, 오극군 등이 포함됐다.
이번 공익 캠페인 주자로 선정된 데는 정용화를 향한 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정용화는 중국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웨이보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중화권 내 인기 한국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12월 한 달간 진행된 투표 이벤트에서도 최종 랭킹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팬들은 정용화의 이미지가 삽입된 광고를 공유하며 축하했다.
한편 정용화는 최근 종영한 tvN 예능 프로그램 '섬총사', JTBC 금토드라마 '더패키지' 등에 출연하며 예능과 연기에서 다재다능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그는 내년 1월 15일 첫 방송을 앞둔 올리브 예능 프로그램 '토크몬'에서 개그맨 강호동과 또 한번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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