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 새 앨범 전곡 KBS 방송 불가.."욕설·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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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사진제공=TS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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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그룹 언터쳐블의 슬리피의 새 앨범 전곡이 모두 KBS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7일 KBS 가요 심의에 따르면 지난 2일 발매된 슬리피의 첫 번째 솔로 앨범 '아이덴티티'(IDENTITY)의 타이틀 곡 '아이디'(iD)를 비롯한 6곡은 KBS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아이디'는 첫눈에 반해버린 SNS 속 그녀의 아이디를 알아내기 위해 구애하는 남자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가사 속 SNS 브랜드인 '인스타그램'이 언급된 것이 방송 불가 사유가 됐다.


수록곡 '버터플라이'(Butterfly)와 '방해 금지 모드'도 특정 브랜드를 언급해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버터플라이' 가사에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줄임말인 '페북', '인스타'가 등장한다. '방해 금지 모드'에는 프랑스 와인 업체인 '동 페리뇽'(DOM PERIGNON)이 언급됐다.


비속어 표현도 문제가 됐다. '룩 어라운드'(Look Around), '올 아이 포 리얼'(All I For Real), '기믹' 등 3곡의 가사에는 욕설이 포함됐다.


한편 KBS는 슬리피의 신곡을 포함해 장문복의 '곡성 2018', '리얼팩트', 김영철의 '안되나용' 등 16곡에 대해 방송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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