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Jeff Bezos)가 빌 게이츠를 누르고 세계 부자 1위 자리에 등극했다
12일 경제전문지 포브스 (Forbes)는 연간 억만 장자 목록 1위에 제프 베조스를 올렸다.
포브스에 따르면 제프 베조스는 지난 1년간 아마존 주가가 59% 상승하면서 빌 게이츠 회장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베조스의 재산은 최대 1120억달러 (한화 약 119조원)가 됐다. 워렌 버핏은 3위를, 프랑스의 사업가 버나드 아놀드가 4위를 기록했다. 버나드 아놀드는 지난 해 11위에서 올해 4위로 크게 약진했다. 페이스 북의 마크 주커 버그는 5 위를 차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544위였다.
한편 중국인 2명이 세계 부호 2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에서 가장 부자이자 텐센트의 CEO인 마 후아텡이 17위를 차지했다. 알리바바의 창립자 잭 마는 20위였다.
억만장자가 제일 많은 국가는 미국(585 명)이며 그 뒤를 중국 본토 (373 명)가 이었다. 올해에는 암호화폐 억만장자가 처음으로 목록에 이름을 올리는 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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