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영어 사춘기' 수학판이 나온다.
4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케이블 채널 tvN은 오는 6월 말께 '나의 영어 사춘기'(이하 '영춘기')의 시즌2격인 '나의 수학 사춘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나의 수학 사춘기'는 수학을 포기한 사람을 가리키는 '수포자'들의 이야기를 담는 에듀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사이 영어 울렁증에 시달리는 출연진과 함께 꾸몄던 '영춘기'의 수학 버전이다. '영춘기' 연출을 맡았던 박현우PD가 또 한 번 연출을 맡아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제작진은 현재 출연진 후보를 놓고 사전 미팅을 진행하는 등 섭외에 한창이다. 한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대한민국의 수학 발전을 위해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진들이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앞서 방송된 '영춘기'는 영어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에듀 예능 프로그램으로, 배우 황신혜와 정시아, 가수 휘성과 효연, 개그맨 지상렬, 모델 한현민 등의 영어 실력 향상 과정을 담아냈다. 예능과 언어 교육을 접목한 실험적인 포맷으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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