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화권 톱스타 성룡의 혼외 딸로 알려진 우줘린이 동성 연인과 약혼했다고 알려졌다.
지난 2일 중국 언론 시나위러는 대만 언론을 인용해 우줘린이 12살 연상 동성 연인과 지난 4월 29일에 이미 약혼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줘린의 12살 연상 동성 연인인 앤디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두 사람이 4월 29일에 약혼했다는 프로필을 업로드했다.
두 사람의 약혼설은 지난 6월 앤디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 약혼자가 하는 일을 세상이 넓은 마음으로 받아들여 주길"이라고 적은 글을 공개하며 불거진 바 있다.
또한 앤디는 토론토에서 UCHU hause라는 멀티미디어 회사를 창업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두 사람의 약혼이 또 한 번 언급되면서 중화권 언론들이 주목하고 있지만, 우줘린의 부모인 성룡과 우치리는 이에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한편 우줘린은 중화권 스타 성룡과 내연녀 홍콩 배우 우치리 사이에서 태어난 성룡의 혼외 딸이다. 성룡은 2015년에 발간한 자서전에서 처음으로 우줘린과 우치리의 존재를 인정했다. 우줘린은 아버지 성룡에 대한 상처로 방황을 해왔으며 지난해 10월 동성애자임을 커밍아웃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