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유리가 후배 걸그룹 드림캐쳐의 편지에 "시간이 빠른 것 같다"고 털어놨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코너 '뭘해도 되는 초대석'으로 꾸며져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유리와 그룹 2AM 멤버 정진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리는 한 청취자로부터 질문을 받았다. 바로 소녀시대 멤버들 없이 혼자 음악방송 출연하는 소감이었던 것.
유리는 "많이 쑥스럽다. (음악방송 출연하면) 대기실을 가장 좋은 방, 넓은 방, (무대와) 가까운 방을 준다. 후배들도 인사를 하러 온다"고 말했다.
그는 "드림캐쳐라는 여자 아이돌 그룹이 있는데 그 중 멤버들이 팬이었다고 편지를 써서 직접 줬다. 거기에 이야기가 꽤 길다. (편지 안에는) 학창 시절 때부터 저를 좋아했다 이런 얘기가 들어있다. 안 믿겨진다. 시간이 빠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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