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기 좋은 날' 김선호 "'백낭' 시청률 공약?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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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기자
배우 김선호 /사진=KBS 라디오 쿨FM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선호 /사진=KBS 라디오 쿨FM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선호가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시청률 공약인 으르렁 댄스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서울·경기 89.1MHz) '사랑하기 좋은날 이금희입니다'에서는 코너 '특별 초대석'으로 꾸며져 배우 김선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선호는 "종이인형, 바람풍선, 학 제가 춤을 못 춰서 생긴 별명인데 다 저를 말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백일의 낭군님' 시청률 10% 공약으로 가볍게 얘기한 게 현실이 됐다. 엑소의 곡 '으르렁'에 맞춰 춤을 췄는데 그 춤을 보고 바람풍선, 학이 아니냐며 차라리 탈춤을 추지 이런 얘기를 많이 했었다"고 덧붙였다.


김선호는 "춤이 너무 빨랐다. 너무 빨라서 부끄럽다. 95%가 저를 춤을 못 추는 사람으로 뽑았다"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김선호는 지난달 30일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정제윤 역으로 출연,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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