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겸 트로트 가수 라윤경이 50kg을 감량한 비법을 공개했다.
7일 오전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좋은 아침'에는 라윤경이 출연해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이날 라윤경은 과거 103kg까지 몸무게가 나갔던 사실을 털어놨다. 당시 6~7개월 만에 살이 급격히 늘었다는 라윤경은 "다리가 몸을 못 견뎌서 저리고 뭉쳤다. 병원에 갔더니 하지 정맥류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라윤경은 "지방간과 콜레스테롤이 높아졌다. 병원에서 '살부터 빼라'고 하더라"라며 다이어트를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라윤경은 허리 40인치 시절 입던 청바지를 공개하며 "다시 이 때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말하기도 했다.
현재 50kg을 감량했다는 라윤경은 "매일 운동하는 것"을 첫 번째 다이어트 비법으로 밝혔다. 설 연휴에도 헬스장을 방문해 운동을 쉬지 않으며 남다른 의지를 엿보이기도 했다.
라윤경은 "딱 붙는 옷을 입는 것"을 몸매 유지 비결로 꼽기도 했다. 그는 "타이트한 옷을 입다보면 군살이 보인다"며 "이런 옷을 입으면 몸이 조여서 밥도 덜 먹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라윤경은 "식사 전 간식을 먹는 것"을 추천했다. 그는 "공복 시간이 길면 폭식을 하게 된다. 식전에 간식을 먹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면 배고픈 걸 참을 수 있고 밥을 덜 먹게 된다"고 했다. 특히 좋은 간식으로 "플레인 오구르트"를 꼽으며 "다이어트를 하다보면 음식을 줄여서 변비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아서 드시면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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