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 그녀가 언급한 연예인 A씨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 되고 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황하나가 언급한 연예인 A씨에 대한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A씨에 대한 통신 영장을 신청했다. A씨의 휴대전화, 그가 사용한 다른 사람 명의의 휴대전화가 여러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제 수사가 본격화 된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 혐의를 밝힐 객관적 증거 수집 단계"라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황하나는 지난 4일 입원 중이던 경기도 성남시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긴급 체포됐고 법원은 지난 6일 황하나에게 마약 관련 혐의를 적용,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황하나는 A씨의 강요로 마약 투약을 계속 하게 됐다고 했으며, A가 지인에게 구해오거나 자신에게 구해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경찰은 보강조사를 하면서 A씨의 범행 추정 시기, 장소를 특정하고 강제 수사한다. A에 대한 소환 일정 단계는 아직 아니라고 했다.
'8뉴스'는 A씨 소속사가 "수사 상황을 알 수 없어 드릴 말씀 없다"고 전했다고 했다.
한편 황하나는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로 SNS를 통해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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