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이 확산 되고 있는 가운데 개그맨 김재욱이 일본 여행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김재욱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 불매 운동에 동참합니다. 일본 여행 취소. 그래하여 다시 여행지 회의. 장인 장모님 처남댁 같이가는 가족 여행 추천 해주세요. 독도는 자기네 땅이라고 우길 때부터 했어야 되는데"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4월 7일 일본 후쿠오카 여행을 예약했다 취소를 신청한 정보가 담겨 있다. 김재욱이 아내, 장인, 장모 그리고 두 자녀와 함께 일본 후쿠오카로 가족여행을 떠나려 했으나 현 시국을 감안해 취소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일본 정부는 대법원의 강제 징용 손해배상 판결과 관련해 한국에 경제 보복성 조처를 취했다. 한국에 반도체 제조 등에 필요한 핵심소재 수출을 제한한다고 밝힌 것. 이로 인해 온라인을 중심으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번지고 있고 '당분간 일본으로 여행을 가지 않겠다'는 목소리도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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