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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학교' 이해인 "진실 밝혀질 것..인권 없는 촬영"[전문]

발행:
최현주 기자
사진

이해인이 엠넷 '아이돌학교'를 둘러싼 논란에 심경을 밝혔다.


이해인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해인은 "결코 좋은 사안도 아니고 그래서 더 언급되고 싶지 않은 마음이 컸지만 더 이상 저의 일을 아빠나 혹은 타인을 통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직접 있는 그대로 사실을 이야기 하고 싶었다"라고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는 "조작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알 수 없다. 진실은 경찰조사에서 밝혀질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또한 그는 "논란이 되는 '3000명 오디션'에 관해서는 처음에 참석하지 말라는 요청을 받은 것이 맞다. 만약 모두가 참석했다는 입장을 제작진이 말씀하시고 싶다면, 그 친구들의 일차오디션 영상을 공개하실 수 있으신지 묻고 싶다"면서 "그 외에도 촬영 중간 전속계약서를 받은 인원은 기사에 나온 바와는 다르게 41명 전원이 아니었고 몇몇 인원이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인권이라는 게 없는 촬영이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이해인은 '프로듀스101 시즌1'과 '아이돌학교'에 참여한 바 있다.


다음은 이해인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이해인입니다


그간 어떻게 이야기해야할지 또 어떻게 행동하는게 맞는것인지 망설이느라 또 현재 회사라는 울타리가없어 어떻게 입장을 전해야하나 고민하다 이렇게 이곳에 글을 씁니다.


결코 좋은 사안도아니고 그래서 더 언급되고 싶지 않은 마음이 컸었지만 더 이상 저의 일을 아빠나 혹은 타인을 통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직접 있는 그대로 사실을 이야기 하고싶었습니다. 언론을 통해 지인을 통해 전달된 이야기들에는 과장이, 또 누군가의 이차해석이 들어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저는 조작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알 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여부가 제 삶에있어 그렇게 중요한 부분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많은 시간을 통해 삶은 누구에게나 공평할 수 없다는 걸 느꼈고 이번 일을 떠나 짧았던 이런저런 활동을 하면서 저를 응원해주셨던 팬들을 만날 수 있었던 기회가, 운이 저에게는 있었던것 처럼 그저 아이돌학교라는 기회도 그저 제가 못잡은것 뿐이다 라고 생각하며 지내고 있을 다름이었습니다


진실은 경찰 조사에서 밝혀질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논란이 되는 3000명 오디션에 관해서는 처음에 참석하지 말라하는 요청을 받은 것이 맞습니다. 만약 모두가 참석했다는 입장을 제작진분들이 말씀하시고 싶다면 그 친구들의 일차오디션 영상을 공개하실 수 있으신지 묻고 싶습니다. 방송날짜와 실제 합숙 시작일자는 엄연히 달랐습니다. 프로그램 촬영내내 마음으로 느껴지는 제 추측은 제외하고 팩트로 정리할수있는 제가 알고있는 부분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이돌학교 '미스터미스터' 경연준비를 할 당시 프듀 포지션배틀처럼 팀내에서 일등을 뽑는 경연준비를 하다 갑자기 경연당일 무대위에서 팀내 대결이 아닌 팀과 팀 대결로 경연 룰을 바꾸고 경연 중 다른팀 퍼포먼스도 '까탈레나'는 라이브 댄스포지션인 상대조는 립싱크로 경연을 진행하고 마지막 생방송 미션이였던 신곡미션에서는 곡에 관한 오디션에서 떨어진 후 직접 저를 떨어트리신 분들께서 제작진분들이 저를 반대하셨다고 말씀하시며 미안하다라는 멘트를 듣기도했습니다.


이외에도 아무 음악도 틀지 않은 상태로 리듬을 타며 노래가 좋다고 말해달라는둥 그냥 뒤를보고 웃어달라는 등 드라마 씬 찍듯이 촬영한적들도 있었었네요.


그외에도 촬영중간 전속계약서를 받은 인원은 기사에 나온 바와는 다르게 41명 전원이 아니였고 몇몇 인원이었습니다. 정말 전원 다 계약을 모두가 했다고 주장하신다면 이 마저도 계약금이 들어간 계좌내역을 공개하면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돌학교'가 떨어진 마지막날 전날 데뷔할 것 같지만 하고 싶지 않아하던 특정참가자를 불러 달래는 모습에 '나는 떨어지겠구나' 라고 생각했고 혹시 몰라 미리 탈락소감을 정리하며 그 다음날 무대준비를 마쳤을때 저는 그게 제삶에 마지막 무대일거라고 생각하고 올라갔습니다. 예상그대로 저는 11등으로 탈락하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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