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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빈, 폭탄 발언 "정다은 아니었음 조우종과 이어질 뻔"

발행:
김혜림 기자
/사진=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사진=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KBS 아나운서 출신 조수빈이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 화제다.


지난 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조우종, 조수빈, 조충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수빈과 KBS 입사 동기인 조우종은 "입사 당시 조수빈씨가 아나운서계의 한채영이라 불리며 굉장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MC 김용만이 "입사 당시 조우종 씨는 어땠냐"고 물었고 조수빈은 "사실 정다은 아나운서가 아니었다면 저희 둘이 이어질 뻔 했다"며 폭탄 발언을 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에 놀란 조우종은 "무슨 소리를 하냐"며 당황해 했고 조수빈은 "저희 할머니가 조우종 아나운서가 너무 괜찮은 남자라고 얘기하셨다. 하지만 동성동본이라 이어질 수 없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조수빈은 KBS 9시 뉴스앵커로 수년간 활약한 바 있다. 지난 3월, 14년간의 아나운서 생활을 마치고 프리를 선언했다.


또한 조수빈 아나운서는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출신의 수재로 한국어능력시험 점수가 무려 835점, 상위 0.2%의 고득점자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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