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故신해철 5주기, '영원한 마왕'...박완규 "사랑합니다"[★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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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화면 캡처


고 신해철은 여전히, 팬들에게 영원한 마왕으로 있었다. 후배 가수들에게도 그러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고 신해철 5주기를 맞아 이뤄진 추모 공연 현장을 찾았다.


고 신해철은 지난2014 10월 17일 S병원에서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다 병실에서 심정지로 쓰러졌다 곧바로 응급수술을 진행했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장협착 수술 20일 만인 그달 27일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생을 마감해 가요계와 팬들을 큰 충격과 안타까움에 빠뜨렸다. 유족은 고 신해철의 수술을 집도한 K원장과 수년간 법적 분쟁을 진행했으며, K원장은 지난해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실형을 받았다.


'한밤'에서는 지난 27일 서울 노들섬 한 공연장에서 열린 공연장 모습을 일부 공개했다. 홍경민, 박완규 등 후배 가수들이 함께 한 공연이었다.


고 신해철이 떠난지 5년. 이에 박완규는 '한밤'과 만나 "아직도 이렇게 많은 팬들이 기억하고, 해철이 형의 음악에 목말라 하는 이유는 신해철의 음악은 늙지를 않아요. 늘 옆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실 거예요. 팬분들께서"라고 말했다. 또한 "해철이 형 오늘 왔다가. 왔다 가라고. 와서 재밌게 놀가 가자. 형 보고 싶어요. 사랑합니다"고 말했다.


'한밤'에서는 신해철의 5주기 추모식에서 가족들을 만났다. 가족들은 신해철을 떠나보냈지만 여전히 기억하고 그리워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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