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 문화훈장 수훈..몬스타엑스·송가인 문광부장관표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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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미나 기자
양희은 /사진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양희은 /사진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전 세계에 K팝을 널리 알린 아이돌 가수부터 원로 배우까지 한국 대중문화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로를 인정받았다.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는 한국 대중문화를 국내외로 널리 알린 대중문화예술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은 은관문화훈장, 보관문화훈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최고 영예인 문화훈장은 다섯 명이 수훈했다. 노래로 동시대의 삶을 위로한 '포크송의 대모' 양희은과 가슴 뭉클하고 섬세한 연기로 오랫동안 '국민 엄마'로 불려온 김혜자는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보관문화훈장에는 그룹 키보이스로 데뷔한 1세대 기타리스트 김홍탁과 '서울의 달', '파랑새는 있다' 등을 집필한 방송작가 김운경, 조용필·서태지·H.O.T. 등의 공연을 기획한 공연기획자 이태현이 이름을 올렸다.


염정아(위), 한지민 /사진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대통령표창에는 올해 'SKY캐슬'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염정아, 30년 가까이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진행해온 배철수, 밴드 봄여름가을겨울, 성우 김기현, 안무가 서병구, 촬영감독 홍경표가 선정됐다.


국무총리표창은 가수 김완선, 배우 김남길, 배우 김서형, 배우 한지민, 코미디언 송은이, 성우 이정구, 연주자 함춘호, 드라마 감독 조현탁에게 돌아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은 그룹 마마무, 그룹 몬스타엑스, 그룹 NCT(엔시티) 127, 가수 송가인(조은심), 배우 류준열, 배우 이하늬, 배우 정해인이 수여받았다.


이날 시상식은 신현준과 박지윤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하동균, 양희은, 하진, 함춘호, 몬스타엑스, 비와이, 리아킴, 카이, 정선아, 마마무 등이 축하 무대를 꾸몄다.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한 해 동안 대중문화 발전에 기여한 예술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가수, 배우, 성우 등 대중문화예술인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된 정부 포상제도로 올해 10주년을 맞는다.


몬스타엑스 /사진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2019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 수상자 명단


▲은관문화훈장 = 양희은, 김혜자


▲보관문화훈장 = 기타리스트 김홍탁, 방송작가 김운경, 공연 기획자 이태현


▲대통령표창 = 염정아, 배철수, 밴드 ‘봄여름가을겨울’, 성우 김기현, 안무가 서병구, 촬영감독 홍경표


▲국무총리표창 = 가수 김완선, 배우 김남길, 배우 김서형, 배우 한지민, 코미디언 송은이, 성우 이정구, 연주자 함춘호, 드라마 감독 조현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 = 그룹 마마무, 그룹 몬스타엑스, 그룹 NCT(엔시티) 127, 가수 송가인(조은심), 배우 류준열, 배우 이하늬, 배우 정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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