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이상용이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그의 프로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상용은 코미디언 겸 MC로, 지난 1973년 MBC '유쾌한 청백전'으로 데뷔했다. 이후 KBS의 어린이 노래 프로그램인 '모이자 노래하자'에서 진행 보조를 하다가 MC로 승격되어 뽀빠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인기를 누렸다.
1989년 MBC 우정의 무대의 MC를 맡아 큰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70년대엔 어린이들의 친구, 80년대엔 군인들의 큰 형님 역할을 하며 전성기를 보냈다. 현재는 노인, 실버 대상 행사, 방송에 출연하고 있다.
방송 출연 외에도 1973년 '한국어린이보호회'를 세워 심장병 어린이 등 불우아동 돕기 사업을 하거나 1994년 이벤트업체 겸 출판사 '뽀빠이훼미리'를 세워 '가슴속의 작은 소망' 등 심장병 어린이 수기를 6권이나 내기도 했다.
한편 이상용은 1944년 4월 2일생으로, 올해 76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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