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의성이 홍콩 사태 지지 의사를 꾸준히 밝히고 있다.
25일 김의성은 자신의 SNS에 "홍콩 구의회 선거 결과. 이것이 민심이다. 민심을 거스르면 망한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24일 치러진 '2019년 홍콩 구의회 선거 (2019年香港區議會選舉, 2019 Hong Kong District Council elections)'로, 홍콩의 18개 구의회와 의원을 대상으로 치러진 총선거이다.
이번 선거의 최대 이슈는 단연 홍콩의 민주화 운동으로, 등록 유권자의 71%에 달하는 약 300만 명이 투표에 참여해 민주화에 대한 사실상의 국민투표로 받아들여졌다.
민주파 진영은 전체 18개 구의회 중 17곳의 과반 의석수를 확보하였으며 전체 의석수도 100석에서 350석 이상으로 불어나, 홍콩 선거 역사상 가장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한편 김의성은 지난 8월 초 홍콩 사태에 지지하는 의견을 표명, 중국인 악성 댓글 게시자들에게 악성 댓글을 받아왔다. 하지만 꾸준히 홍콩 지지 의사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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