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창' 뮤지컬 '레베카' 이창민X장은아의 솔직 만담 [종합]

발행:
전시윤 인턴기자
/사진=SBS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아침창)' 이창민 장은아
/사진=SBS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아침창)' 이창민 장은아

뮤지컬 '레베카'에서 열연 중인 가수 이창민과 장은아가 '아침창'에서 만담을 펼쳤다.


11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이하 '아침창')'에는 뮤지컬 '레베카'에서 열연 중인 가수 이창민과 장은아가 출연했다.


이날 장은아는 "뮤지컬 '레베카'가 초연한지 7~8년 정도 됐다. 나는 2016년에 이어서 두 번째로 맡았다"라며 "창민 씨랑 이번에 처음 뵀다. 편한 점도 많다"라고 밝혔다.


DJ 김창완이 "배우들이 섞일 거 같다. 합이 잘 맞는 배우가 있나?"라고 물었고, 장은아는 "유독 잘 맞는 배우가 있다. 그런데 이번 '레베카'에서는 합을 맞춘다기보다는 독단적으로 가는 역을 맡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나마 잭 파벨 역과 합을 맞춰야 한다. 잭 파벨 역을 맡고 있는 이창민과 최민철 둘 다 훌륭하다"라고 칭찬했다.


한 청취자는 "창민 오빠 진짜 오랜만에 뮤지컬로 돌아왔다. 이전과 지금 달라진 마음가짐이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창민은 "예전에는 작품을 보고 뮤지컬을 도전했다. 작품 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작품을 선택한 후 캐릭터를 찾았다"라고 전했다.


또 "지금은 내가 하고 싶은 캐릭터를 찾아서 어떤 작품에 녹아 들어갈 수 있을지 찾는다. 예전엔 작품 먼저 선택하고 현재는 캐릭터를 먼저 선택한다"라고 말했다.


/사진=SBS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아침창)' 이창민 장은아

김창완이 "뮤지컬과 노래 중 뭐가 가장 힘든가"라고 물었고, 이창민은 "가사가 아니고 대사다. 뮤지컬 노래는 대사에 멜로디가 얹어진 거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사실 시적 허용처럼 조금은 쓱 하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도 있다. 그런데 자막이 없어서 감정을 실어서 딕션을 정확하게 해야 한다"라며 "무슨 말인지 전달하는 게 힘들더라"라고 밝혔다.


장은아도 "감정이 앞서 무슨 말인지 모르게 넘어가면 관객들도 못 알아듣는다. 감정이 노래에서 끊기면 집중을 못 한다"라고 덧붙였다.


장은아는 뮤지컬 배우로 서기까지 과정들을 회상했다. 그는 "여러 가지 장르에 많이 도전했고, 실패도 많이 겪었다. 밴드로도 나왔다"라고 전했다.


뮤지컬에 임하는 자세로 장은아는 "연기와 노래의 접점을 잘 찾아야 한다. 흐름을 잘 타는 게 중요하다. 한 소절 전달하려면 감정의 섬세함이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 에너지를 많이 소모해서 많이 먹을 거 같다는 청취자의 질문에 장은아는 "공연 전에 많이 먹고 간다. 공연 후에 야식을 먹었었는데, 몸에 안 좋더라"라고 답했다.


이창민은 "3시간 전에 먹는다"라고 전해 배우들 나름의 연기 비법을 밝혔다.


한편 이창민과 장은아가 출연 중인 '레베카'는 내년 3월 15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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