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사랑을싣고' 전철우 "정착 도와준 남한 부모 찾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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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송 인턴기자
/사진=KBS 1TV 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 캡처
/사진=KBS 1TV 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 캡처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전철우가 '남한의 부모님'을 찾고자 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1TV 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1세대 탈북 방송인 전철우가 출연해 과거 인연을 찾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전철우는 "제가 처음에 한국 생활을 시작할 때 아무것도 몰랐는데 한국에 정착할 수 있게 도움을 주셨던 분들이다. 제가 강동구에서 자취 생활을 했는데, 1991년부터 1994년까지 저한테 맛있는 것도 많이 해주시고 진짜 부모님처럼 해주신 분들이다. 남한의 부모님"이라며 찾고 싶은 사람들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전철우는 "그분들 생각하면 마음이 좀 울컥한데, 남한에서 받은 첫 생일상을 차려주신 분들이다. 미역국을 생일이라고 처음 먹어봤다. 생일 케이크도 해주셨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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