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파엠' 권진영 "유인영이랑 달고나 커피 만들었는데 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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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윤 기자
/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캡처 (권진영 김영철)
/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캡처 (권진영 김영철)

개그맨 권진영이 '절친' 배우 유인영을 언급했다.


27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은 코너 '그러면 안 돼~~'로 꾸며져 개그맨 권진영이 출연했다.


이날 권진영은 유인영과 요즘 유행하는 '달고나 커피' 만들기에 도전했다고 운을 뗐다.


이에 DJ 김영철이 권진영에게 "정말로 4천 번 흔들어야 하냐?"라고 물었고, 권진영은 "4천 번 했다가 어깨가 지금 오십견이온 것 같다. 아직 50은 안 됐지만"이라고 말장난했다.


이어 "그렇게 해서 망쳤는데 그래도 둘이 맛있게 먹었다. (유인영이) '재미있었어 괜찮아. 물 조절을 잘 못 했구나 언니'라고 말했다"라고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매주 금요일마다 '철파엠' 출연해 상황극을 연기하는 권진영에게 김영철이 "금요일에 나와서 쏟아내는 연기 톤이 유인영 씨한테서 영향을 받은 것 같다"라고 하자 권진영은 "사실 아리바리한 연기는 유인영 씨를 약간의 벤치마킹한 거다"라며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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