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미화 나이는? "친언니 6명 있었다" 아픈 가족사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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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윤 기자
/사진=KBS 1TV '티비는 사랑을 싣고' 캡처 (장미화)
/사진=KBS 1TV '티비는 사랑을 싣고' 캡처 (장미화)

가수 장미화의 나이가 화제인 가운데 아픈 가족사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가수 장미화가 친언니처럼 보듬어줬던 언니 백현주를 찾기 위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미화는 6·25 전쟁으로 인해 아버지와 5세 때 생이별해 홀어머니 밑에서 외롭게 자랐다고 밝혔다. 이어 장미화는 사춘기 시절 아버지의 존재를 그리워했고, 이에 외삼촌이 수소문해 아버지를 찾게 됐다고 고백했다.


보고 싶었던 아버지와 함께 살게 됐지만 "아버지께서 가정이 이미 있더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10여 년 만에 만난 딸에게 아무런 내색 없이 무뚝뚝하게 대하는 아버지에게 상처를 받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사진=KBS 1TV '티비는 사랑을 싣고' 캡처 (장미화)

친언니도 언급했다. 장미화는 "호적을 보면 빨간색 줄이 6개나 있다. 친언니가 6명이나 있었는데, 그때 당시 감기, 폐렴 주사가 없어서 치료가 되지 않았다. 그래서 언니들이 돌 되고 백일 되면 다 돌아가셨다고 한다"며 "그래서 저 혼자 유일하게 살아남아 무남독녀가 돼 버렸다"고 말하며 뭉클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장미화는 1946년생으로, 올해 나이 75세다. 지난 1965년 KBS 가수 발굴 노래자랑 탑 싱어 선발대회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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