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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 "'지강헌 사건', 이유있는 관심→미화 NO, 면면 살펴볼 필요"

발행:
강민경 기자
지강헌 사건에 관심을 촉구한 장성규 /사진=김창현 기자
지강헌 사건에 관심을 촉구한 장성규 /사진=김창현 기자

'지강헌 사건'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방송인 장성규가 이유 있는 관심이라고 말했다.


장성규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유 있는 관심 사건은 미화되면 안 되지만 면면을 살펴볼 필요는 있다"라고 적었다. 이어 "우리는 지금 어디쯤 있을까 #유전무죄무전유죄 #지강헌 #sbs스페셜"이라고 덧붙였다.


장성규는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SBS 스페셜에 출연해 45년 전 '지강헌 사건'을 장도연, 장항준 감독과 함께 이야기를 풀었다. '지강헌 사건'은 1988년 10월 8일부터 10월16일에 걸쳐 서울 영등포교도소에 수감됐던 25명 중 12명의 미결수들이 호송 도중 교도관들을 흉기로 위협하고 권총을 빼앗아 집단 탈주한 사건이다.


장성규는 이날 방송에서 이야기 친구인 김기혁 아나운서와 만났다. 그는 1988년 서울 올림픽이 개최된 시기에 대해 본격적인 이야기를 펼쳤다. 장성규는 흥미를 유발하면서도 유머를 잃지 않았고, 이후 본격적으로 32년 전 10월 2일 대한민국을 뒤흔든 '지강헌 사건'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장성규는 다른 스토리텔러인 장도연, 장항준과 함께 당시 대한민국의 분위기부터 사건이 전개되어 가는 과정을 디테일하면서도 몰입도 높게 소개했고, 중간중간 김기혁 아나운서가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물음을 던지며 흥미를 유발했다. 또한 모든 이야기를 마친 뒤 "나의 두 아이가 컸을 때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은 역사책에서만 봤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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