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오정세의 미담이 이틀째 대중에게 주목받고 있다.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첼리스트 배범준 씨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천사를 만나면? 눈이 부신다. 바로 처다 볼수가 없다. 눈물이 난다. 만나기 전에도 만난 후에도 너무도 눈부신 시간들이라 하나씩 하나씩 꺼내 보기"라며 사진을 다수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오정세와 배범준 씨가 만나 서울 롯데월드에서 함께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오정세는 최근 방영 중인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자폐 스펙트럼(ASD)과 발달장애 3급의 고기능 자폐(HFA)를 앓고 있는 문상태 역을 선보이고 있다. 오정세는 극중 문강태 역의 김수현과 형제로 분해 새로운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배범준 씨는 "다음에 또 만나면 되지~ 공룡이름은? 굿다이노 굿다이노 굿다이노야~"라며 오정세에게 선물 받은 공룡 인형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그는 "#문상태 #형 #천사 #오정세 #오정세배우 #진심 #정성 #공룡 #롯데월드"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오정세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후 온라인에서 오정세의 훈훈한 미담이 알려지며 대중들을 감동케 했다. 이 같은 내용은 다음날인 26일에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온라인을 달궜다.
배범준 씨는 26일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으면 되~ 롯데월드에서 범준이가 상태형이랑 타고싶었던 놀이기구는? #환타지드림트레인 #정글보트 #모노레일 #열기구 탈 수 있을까? 두 개만 타도 아니 한 개라도 같이 타면 좋겠다고 상상했는데 우와~ 롯데월드의 후원으로 모두 탈 수 있었다"라며 "#범버카를 타고 #회전목마도 탔다. #문상태_형아 #배범준_동생 #오정세 #천사님이랑 #미소천사 #롯데월드"라는 글을 추가로 올려 대중에게 훈훈한 여운을 안겼다.
네티즌들은 "미담 보고 팬이 됐어요", "너무 좋은사람", "어제 연기 보고 눈물났는데 미담기사 보고 또 울컥", "연기도 잘 하는데 인성까지 감동" 등의 응원 댓글을 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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