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원 아나운서가 'SBS 퇴사설'을 직접 언급했다.
장예원은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장예원의 씨네타운'에서 청취자들에게 오프닝 인사를 전했다.
그는 이날 "지난 주에 기사가 먼저 나서 많은 분들이 놀라고 걱정하셨다"며 "먼저 말씀드리지 못한 건 아무 것도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자신의 퇴사설에 대해 얘기했다.
장예원은 지난 14일 SBS에 사표를 제출했다며 퇴사설이 났다. 그는 SBS를 퇴사한 후 프리랜서로 전향할 계획이라 알려졌다. SBS 관계자는 당시 스타뉴스에 "장예원이 최근 퇴사 의사를 밝힌 것이 사실"이라며 "퇴사일이 정해지거나 프로그램 논의가 되는 부분은 없다"고 밝혔다.
장예원은 이날 방송에서 "사의를 표명한 것은 맞다. 저도 회사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며 "결혼은 아니고 해보고 싶은 것들이 많아서 도전해보려고 오랜 고민 끝에 용기를 내봤다. '씨네타운' 가족들에게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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