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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장미화 "PD가 '그 연세에 쉬라'고..엉엉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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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 화면 캡처


가수 장미화가 나이로 인해 눈물 쏟은 사연을 털어놓았다.


장미화는 3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코너 '생생토크 만약 나라면'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누가 나보고 어르신이래?'라는 주제로 패널들이 각자 나이대에서 겪은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특히 장미화의 에피소드가 이목을 끌었다. 그녀는 "사람들이 노래 부르고 내려오면 '그 연세에 가창력이 좋냐'고 한다. '늙지도 않고 왜 그러세요'라고 한다. 그러면 '내가 몇 살인데 그러세요?'라며 기분 나빠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 PD가 프로그램에 캐스팅을 하면서 '그 연세 즈음 되시면 쉬시지, 뭘 또 나오시려고'라고 했다. 이 얘기를 듣는 순간 슬펐다. 안 쓰면 말지, 뭐한다고 연세를 따지냐. 집에 가서 엉엉 운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장미화는 "무대에 올라가도 앙코르 계속 받고, 저 괜찮은 여자예요"라며 "아직 청춘이라고요"라면서 70대 나이임에도 불구, 자신 있게 '청춘'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1946년 생으로 올해 한국나이로 75세(만 74세)다.


장미화는 이날 '아침마당'에서 패널들의 노래 요청에 '봄이 오면'을 열창하면서, 70대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열정 가득한 청춘의 모습을 보여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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