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철구, 박미선 외모 비하 사과+삭발..진정성은 '글쎄'[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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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사진=BJ 철구 인터넷 방송 화면
/사진=BJ 철구 인터넷 방송 화면


외모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던 유명 BJ 철구가 사과했다.


철구는 8일 진행된 인터넷 생방송에서 "방송 도중에 정말 생각 없이 말한 점 너무 죄송하다"며 "앞으로는 이런 말실수를 조심하면서 방송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철구는 이어 "너무 죄송하다"며 "다시 한 번 입 조심하겠다. 실망하신 분들한테 너무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철구는 "3일 동안 반성을 많이 했다"며 기죽은 표정으로 있지 않고 즐겁게 방송을 하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진정성 없는 사과라고 지적이 나왔다. 사과를 마친 그는 삭발 퍼포먼스를 펼치고, 별풍선에 격한 리액션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는 "어차피 깔 사람들은 깐다. 알아서 방송 하는 게 낫다. 여기서 표정 관리하는 거 안 좋다"고 전했다. 삭발 이후 "(사람들이) '얼마나 맘 고생 심했길래 탈모가 왔나'고 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철구는 지난 3일 인터넷 생방송 도중 "홍록기 같다"는 다른 BJ의 말에 "박지선은 XX세요"라고 받아쳤다. 이에 개그우먼 고(故) 박지선을 모독했다는 시청자들의 비난이 쏟아졌고, 철구는 "박지선이 아닌 박미선을 말하려 한 것"이라고 해명해 논란을 부추겼다.


상대의 외모를 비하하기 위해 여성 개그우먼의 이름을 언급한 것 자체가 문제라는 지적이 일었고, 논란은 일파만파 퍼졌다. 박미선은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기사를 캡처해 게재하며 "누구세요? 내 외모 지적하기 전에 거울부터 보고 얘기하시죠. 살다가 별일을 다 겪네. 생각하고 얘기하라고 뇌가 있는 겁니다"라며 분노를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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