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 유재석, 9년 연속 올해를 빛낸 방송인 1위[공식]

발행:
윤성열 기자
개그맨 유재석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개그맨 유재석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개그맨 유재석이 9년 연속 올해를 빛낸 예능 방송인 1위에 등극했다.


10일 조사전문 회사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1월 5일부터 29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00명을 대상으로 올 한해 가장 활약한 예능 방송인·코미디언을 2명까지 물은 결과, 유재석이 52.3%의 지지로 1위를 차지했다.


유재석은 그동안 SBS '런닝맨', KBS 2TV '해피투게더4' 등 지상파 장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며, 지난 2018년 MBC '무한도전' 종영 이후 새롭게 시작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특히 이듬해 9월 김태호PD와 함께 시작한 MBC '놀면 뭐하니?'는 '유산슬', '싹쓰리', '환불원정대' 등의 연이은 흥행에 힘입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유재석은 한국갤럽이 매년 선정하는 올해의 인물 예능 방송인·코미디언 부문에서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 연속 1위에 오른 바 있다. 2010년과 2011년 잠시 2위로 물러났다가 2012년부터 다시 9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국민 MC'로서 여전한 위상을 증명했다.


2위는 20%의 지지를 얻은 개그우먼 박나래가 차지했다. 2018년부터 3년 연속 2위다. 다만 박나래와 유재석의 격차는 2018년 6%포인트에서 2019년 20%포인트, 올해 32%포인트로 늘었다.


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tvN '놀라운 토툐일-도레미마켓', '신박한 정리'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3위는 18.9%의 지지를 받은 개그맨 강호동에게 돌아갔다. 그는 JTBC '아는 형님', tvN '신서유기', 채널A '아이콘택트' 등 비지상파 채널을 중심으로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4위는 이수근(10%), 5위는 신동엽(8.4%), 6위는 장도연(4.4%), 7위는 이경규(4%), 8위는 이영자(3.9%), 9위는 서장훈(3.4%), 10위는 김구라와 양세형(3.1%)이 각각 차지했다.


한국갤럽은 "3년째 1~3위가 변함없는 가운데, 장도연과 김구라가 처음으로 10위 안에 들었다"며 "그 외 1.0% 이상 응답된 인물은 백종원(2.3%), 김성주, 전현무(이상 2.1%), 이효리(2.0%), 붐, 양세찬(이상 1.7%), 박명수(1.5%), 김종민, 김준현(이상 1.4%), 조세호(1.3%), 홍현희(1.2%), 김병만(1.1%), 송은이, 최양락(이상 1.0%) 등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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