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前 연인' 황하나, 피투성이 손목 자해 "벤츠 도난"[★NEW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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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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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유천의 전 연인이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가 '자해 논란'을 일으켰다.


황하나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해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 지인과 나눈 대화 내용을 캡처해 올렸다.


황하나는 "XXX 전화해라 XXX야"라며 자신의 손목에서 피가 떨어지는 모습의 사진을 올려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그는 "나이 먹고 이런 거 유치해서 안 하는데 편집하고 말 바꾸고 일단 다 용서할 테니까 4억짜리 차 훔쳐 간 거 가져와라"라며 차를 도난 당했다고 했다.



/사진=황하나 인스타그램


그는 "고양이들 죽인다 하고 애 감금하고 그래서 놀래서 갔더니 내 남친까지 XX 만들고 나 XX 만들고"라며 "녹음 다 해놨다. 속은 우리가 XX"라고 하기도 했다.


이후 황하나가 공개한 지인과의 대화 내용에는 황하나가 자신의 도난당한 차를 찾는 모습, 오해를 풀려고 시도하는 모습 등이 담겨 있었다. 여기에 그는 "차 도난사건. 이게 진짜 도둑이지. 차 갔다놔라. 벤츠 마이바흐", "도둑 인정?", "참아주는 데도 한계잖아", "4억 훔쳐간 거 내놔" 등의 글을 덧붙여 적었다.


한편 황하나는 지난해 경기도 모 종합병원에 입원해 있던 중 약물 불법 투약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그는 경찰 조사과정에서 박유천의 권유로 마약을 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박유천은 이를 부인했지만 마약검사에서 양성반응이 검출됐다.


황하나와 박유천은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 박유천은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황하나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보호관찰 및 40시간의 약물치료 프로그램 수강, 220만 560원의 추징금을 선고받았다. 황하나는 2015년과 2018년에도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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