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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수, 지아X지욱 선물에 감동 "편지 읽고 눈물바다" [스타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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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지 기자
배우 박연수가 송지아, 송지욱 남매의 선물에 감동했다. / 사진=박연수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박연수가 송지아, 송지욱 남매의 선물에 감동했다. / 사진=박연수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박연수가 송지아, 지욱 남매의 선물에 감동했다.


박연수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 또 한 살 먹는데 아침부터 감동, 눈물바다를 만들어주신 송 남매. 편지 읽자마자 정말 대성통곡하면서 울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런 저를 꼬옥 안아주는 지아, 지욱이. 새벽 5시부터 지욱이가 미역국 끓이고 (어찌 끓였는지 물어보니 네이버 찾아보면서 불려놓고 멸치 액젓, 참기름, 국간장으로 간하고) 아침 문 열기를 기다려 파리바게트에서 케이크 사온 지아"라며 "전 날에 과음으로 진짜 세상 모르게 자고 일어났습니다"고 전했다.


또한 "편지.. 이게 또 눈물바다네요. 독후감 수준으로 양이 어마어마. (지욱이 편지는 비공개) 역시 아들은 굵고 짧은 세 줄. 아 듣고 또 들어봐도 우리 애들은 음치네요.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라며 덧붙였다.


박연수는 "박연수 생일, 송남매, 송지아, 송지욱, 생일선물, 아들이 끓여준 미역숙, 꽃밭, 식목일에 태어난"이라는 해시태그를 더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송지아, 송지욱 남매가 꽃과 선물을 들고 카메라를 바라본다. 그들의 눈빛에 애틋함도 함께 전해진다.


한편 박연수는 지난 2006년 축구선수 송종국과 결혼, 두 남매를 낳았다. 그러나 2015년 송종국과 이혼 후 혼자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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