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고(故) 천정하의 조카 A씨가 고인을 애도했다.
A씨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하세요, 대 배우이신 천정하 배우님의 조카 OOO입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저를 연극 뮤지컬배우의 길로 인도해주신 일등공신 우리 이모 천정하 배우님께서 4월 27일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셨습니다"라며 "엄청나게 큰 대 배우님이신만큼 정말 많은 분들이 와주셨고 지금도 조문 방문 해주시고 계십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참석하시지 못하신 분들께서도 마음으로나마 가시는길 잘 가실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장례절차는 코로나 방역 지침을 잘 준수하여 진행됩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고 천정하는 지난 27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52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이며 장지는 벽제장 일산 푸른솔, 발인은 오는 30일 오전 7시에 치러진다.
고인은 연극 '청춘예찬', '선착장에서', '남도', '주인이 오셨다', '박완서 배우가 다시 읽다', '저승', '싸움꾼들' 등 다수 무대에 올랐다. 또한 드라마 '바벨탑', '숨', '낫시리아'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엔 JTBC 드라마 '괴물'과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에 참여해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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